금융IT

핑거비나, 인포플러스와 손잡고 베트남 보안- 금융인프라 시장 공략

박기록
사진설명 : 이정훈 핑거비나 대표(좌)와 김민호 인포플러스 대표(우)
사진설명 : 이정훈 핑거비나 대표(좌)와 김민호 인포플러스 대표(우)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핑거비나(대표 이정훈)가 베트남 보안 및 금융IT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

핑거비나는 베트남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포플러스(대표 김민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베트남의 정보보안및 인프라, 금융IT, 핀테크 활성화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핑거비나는 금융 IT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인포플러스는 보안및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력을 융합한 공동협력사업 발굴에 나선다.

핑거비나는 국내 대표적인 e뱅킹 및 핀테크 솔루션업체인 (주)핑거(대표 박민수)가 글로벌 IT시장 공략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 출범시킨 해외법인이다. 핑거비나는 이미 현지에 진출한 국내 은행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의 금융회사, 인터넷 기업들과 핀테크 서비스 구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핑거비나는 보안 및 네트워크 장비 등의 인프라 사업영역과 기업회계 시스템 구축 등의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인프플러스와 공동 사업을 통해 향후 고객들이 베트남에서 안정적인 IT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훈 핑거비나 대표는 “현지화 된 금융IT 솔루션 및 핀테크를 제공해주는 수준을 넘어 보다 신뢰할 수 있고 체계적인 인프라 환경 제공을 통해 고객중심의 ‘턴키’형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 이라며 “신남방정책을 주도할 베트남 시장에서 금융IT 및 핀테크 산업의 혁신적 도약을 위해 최선의 협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호 인포플러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현지형 보안 및 네트워크 기술과 인프라 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영역까지 확장시킨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서로의 강점을 하나의 경쟁력으로 합쳐 향 후 베트남을 넘어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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