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日 계좌통합서비스 시장 본격 진출 17-11-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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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합서비스 솔루션 전문업체인 핑거(www.finger.co.kr 대표 박민 수)가 일본 계좌통합서비스(PFMS) 시장에 진출했다.

핑거는 지난해 10월 일본 SW기업 다쿠미와 공동으로 설립한 현지 법 인인 '핑거재팬(www.finger.co.jp)'을 통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일 본내 계좌통합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핑거는 일본 현지 법인인 핑거재팬을 통해 일본 사설 교육기관인 에 듀스(Edus)와 계좌통합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40여 개의 자회 사를 보유한 e-비즈니스 전문업체인 프라임(Prime)그룹과 전략적 제 휴를 맺었다.

핑거 박민수 사장은 "핑거는 그동안 국내 계좌통합시장에서 업계 선 두 자리를 지켜왔지만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라며 "외국시장 개척을 위한 첫 시험대로 일본 시장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계좌통합서비스는 개인자산관리시스템(PFMS: Personal Finance Manag ement System)으로 각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고객 금융정보를 스크 래핑 기술을 이용해 수집, 한 곳에서 모든 금융자산을 조회하고 효율 적으로 통합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웹 서비스를 말한다.

핑거는 계좌통합 솔루션인 '마이핑거'를 '핑거파이낸스'라는 이름으 로 핑거재팬 웹사이트를 통해 일본 네티즌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 하고 있다.

핑거는 지난 2000년 12월 팍스넷 사업부에서 분사 독립해 국내 최초 로 스크린 스크래핑 기술을 개발했고, 지난 2001년 4월 제일은행을 통해 국내 최초로 계좌통합서비스를 시작해 한미은행, 삼성카드, KGI 증권 등 40여 개의 국내 금융기관을 통해 4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