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14억 투자유치 성공" 17-11-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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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팍스넷에서 분사한 개인자산관리시스템(PFMS) 전문개발업체인 ㈜핑거(대표이사 박창기)는 벤처캐피탈사로부터 총 14억원의 자금을 펀딩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자본투자를 주관한 호서벤처투자의 김도진 책임심사역은 이와 관련해 “핑거는 각 금융기관의 계좌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기술인 스크린 스크래핑(Screen Scraping)기술을 국내최초로 상용화한 기술력 외에도 이미 한미은행,제일은행,평화은행,부산은행,삼성카드,흥국생명 등 20여개의 주요금융기관과 제휴를 맺고 공급계약을 체결중인 발빠른 마케팅능력도 갖추고 있어 향후 통합자산관리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핑거가 금번에 출시할 MYFOCUS라는 제품은 스크린스크래핑 기술을 이용하여 각 금융기관에 산재되어 있는 자신의 계좌를 한곳에서 통합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에 개인이 예금계좌, 증권계좌 및 카드사용내역조회,이체거래 등을 위해 자신이 거래하는 각각의 거래 금융기관에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을 제거하고, 하나의 화면에서 단일 ID와 패스워드로 통합관리가 가능하다.

핑거는 3월초 제품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