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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 솔루션 글로벌기업인 ㈜한국금융IT(대표 김현섭)는 한국가상화폐거래소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가상화폐거래소 사업에 진출한다. 한국가상화폐거래소는 '대한민국 대표 가상화폐거래소'가 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지난 7월에 설립되었다.   한국가상화폐거래소(KOVEX)는 최신 금융트레이딩 기법을 가상화폐 거래에도 적용한 국내 최초의 차세대 거래소이다. 가장 큰 특징은 한국금융IT가 2년 넘게 연구 개발하여 검증을 거친 ‘인공지능 자동거래시스템’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365일 24시간 거래되는 가상화폐 거래에서 투자자들이 간단한 설정만으로도 편하게 잠잘 수 있는 투자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익률 증대라는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이례적으로 증권시스템 개발분야 국내 최고업체들이 개발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23개 증권사에 분석차트 등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한국금융IT가 주축이 되고, 원장개발 전문업체인 ㈜코어플렉스, 자동매매시스템 1위 업체인 아이낸스㈜, 모바일 플랫폼 업체인 아수소프트 등이 참여하여 증권매매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특히 그간 거래소의 난제였던 실시간 주문처리 등에 있어서 완벽한 실시간 대용량 처리기술로 정확한 실시간 시세제공 및 빠른 주문체결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한국금융IT의 경쟁력인 전문트레이더와 연계한 소설트레이딩, 글로벌시세 및 투자정보분석정보 제공 서비스, 실시간으로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는 자산평가시스템, 가상화폐 변화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알람서비스 등이 이전에는 없었던 차별화된 한국가상화폐거래소만의 서비스로 적용된다. 한편, 한국가상화폐거래소는 씽크풀, 핑거 등 7개 법인으로부터 시스템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 받아 이미 1차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씽크풀이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 주식투자시스템(라씨)와 핑거의 스마트월렛 기술 등의 제휴를 통해 획기적인 매매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확보된 자금으로는 블록체인기술력 제휴 및 철옹성의 통합보안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여 완전히 새로운 거래소를 만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금융IT의 태국, 인도네시아 진출 경험을 토대로 한국가상화폐거래소 또한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글로벌 시장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발단계에서부터 글로벌버전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업계 최초로 웹, 모바일, HTS버전을 동시에 오픈하여 투자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에서 사전에 냉정한 평가를 받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 향후 한국금융IT는 축적된 기술력을 통해 기술지원뿐만 아니라 가상화폐거래소 시장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끄는 차세대 선도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11-30
  • 51
  • 터치 핀테크 기업  핑거(대표 박민수·사진)는 국내 모바일뱅킹 앱(응용프로그램) 개발 분야의 선두주자다. 기업·신한 등 주요 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을 이 회사가 개발했다. 핑거는 2000년 문을 열었다. 처음엔 은행들이 필요로 하는 금융 소프트웨어를 외주 개발해주는 작은 벤처기업이었다. 그러던 핑거가 금융권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09년 국내에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부터다. 박민수 대표는 애플이 스마트폰 아이폰3를 내놓은 직후 모바일뱅킹 앱이 보편화될 것으로 보고 개발에 들어갔다. 예상은 적중했다. 2009년 11월 아이폰3가 국내 출시되자 은행들이 앞다퉈 모바일뱅킹 앱을 내놓기 시작했다. 핑거는 이때 기업은행과 손잡고 모바일뱅킹 앱인 ‘아이폰뱅킹’을 선보였다. 기술력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신한·국민·농협 등 주요 은행이 핑거에 ‘러브콜’을 보냈다. 핑거의 경쟁력은 이게 전부가 아니다. 이 회사는 한 번의 인증으로 모든 은행의 입출금 내역 등 거래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스크래핑’ 기술을 개발해 신한·국민은행 등에 공급했다. 2014년엔 신용평가대행 서비스를 개발하는 자회사 핀테크를 세웠다. 핀테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 패턴을 분석해 사용자의 신용도를 파악하는 분석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한화생명 등에서 도입했다.   핑거는 오는 28일부터 또 다른 자회사 머니택을 통해 소액 송금 사업에도 나선다. 해외 현지 송금 사업자와 계약을 맺고 은행보다 더 낮은 수수료로 송금해주는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박 대표는 “5000원 미만의 수수료만 내면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베트남에 이어 라오스, 미얀마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1-14
  • 50
  • - SV인베스트먼트㈜와 산업은행으로부터 총 50억원의 투자 유치 - 모바일 뱅킹 분야와 핀테크 사업의 성공경험을 발판으로 한 해외시장 적극 공략 계획 핀테크 기업 (주)핑거 (대표 박민수)가 국내 IPO전문 컨설팅 기반의 벤처캐피탈 업체인 SV인베스먼트(주)로부터 총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신규 유치했다고 6월 1일 밝혔다. SV인베스먼트는 풍부한 기업금융 컨설팅과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2006년 4월에 설립된 벤처캐피탈회사로 2014년부터는 한ㆍ중 바이오 펀드, 한ㆍ중 문화-ICT 펀드, 한ㆍ중 Co-GP 펀드까지 다수의 한ㆍ중 합작펀드를 설립하여 IPO컨설팅뿐 아니라 피투자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종합컨설팅 벤처캐피탈회사이다. 또한 (주)핑거는 지난 2013년 산업은행에 발행했던 전환사채 10억을 지난달 말일자로 보통주로 전환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채를 자본으로 바꾼 것으로서 신규 투자유치와 더불어 신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그 만큼 확대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핑거의 박민수 대표는 “SV인베스먼트가 다수의 핀테크 업체를 검토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최종적으로 단독으로 동사에 투자를 결정했으며, 산업은행이 비상장사의 전환사채를 보통주로 전환한 것도 극히 드문 사례”라며 이는 “지난 16년간 발전시켜 온 당사의 자체 핵심기술을 높게 평가 받은 것이고 또한 그 핵심기술을 기초로 한 자회사인 ㈜핀테크, ㈜렌딩사이언스의 차별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핑거는 웹/모바일 스크래핑 기술, 모바일 기반 스마트금융 플랫폼 및 운영 플랫폼 등 금융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뱅킹 솔루션 업체로 지난 2009년 스마트폰이 처음 출시되었던 시점에 스마트폰 뱅킹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최근에는 중국과 베트남의 은행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자체 핵심기술 기반위에 독창적인 뱅킹 서비스를 기획하여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준비된 핀테크 기업이다. 2014년말에 설립한 (주)핑거의 핀테크 자회사인 (주)핀테크는 기존 신용정보사가 제공하지못하던 비재무적인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모델을 만들어 제1,2금융권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있으며, 이는 중금리 대출 시장에서 새로운 신용평가 플랫폼으로 활용되어 신용평가 선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최근 설립한 P2P대출 플랫폼 기업인 ㈜렌딩사이언스는 (주)핑거의 원천기술인 스크래핑 솔루션과 (주)핀테크의 비재무적 신용평가 모델, 그리고 풍부한 금융권 대출상품 기획/운영 경력을 보유한 맨파워를 융합하여 안정적인 대출고객 발굴, 업계 최고 수준의 신속함과 편리함으로 시장에 진입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어 박민수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발판 삼아 고객에게 편의성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모바일 뱅킹 분야와 핀테크 사업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자인 SV인베스트먼트와 산업은행의 도움을 받아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핑거의 현재 모습과 미래 발전방향을 믿고 투자해 주신 투자자들과는 단순한 투자자와 피투자회사의 관계를 뛰어 넘어 글로벌 핀테크 산업에 뛰어들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1-13
  • 49
  • 사학연금공단과 (주)핑거는 8일 사학연금공단 나주본부에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통합정보시스템 재구축(2차)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업무효율성 및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통합정보시스템 재구축 사업의 성공적 완수와 사학연금 정보화 발전을 위해 상호 적극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김화진 이사장은 “정보화전략계획(ISP) 및 중기경영계획을 바탕으로 정부3.0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과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동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하여 성공적인 정보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11-13
  • 48
  •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 중 금융IT 분야에서 꽤 이름난 두 회사가 있다. 웹케시와 핑거가 주인공이다. 웹케시는 2000년대 인터넷 뱅킹 시스템 구축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인터넷뱅킹은 웹케시가 매출 1000억원대 회사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됐다. 핑거는 모바일 뱅킹 시대의 주인공이었다. 거의 모든 국내 은행들은 인터넷 뱅킹 시스템을 모바일로 확장시켰는데,  핑거가 모바일 뱅킹 시스템을 구축사업을 도맡다시피 했다. 2000년에 설립된 핑거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다가 모바일 시대가 오면서 급성장 했다.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이라는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두 회사지만 이 사업들은 개발 용역(SI)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SI는 두 회사의 지향점이 아니었다. ‘핀테크’라는 새로운 흐름은 두 회사에 새로운 영감을 줬다. 핀테크는 은행과 같은 전통적인 금융사 이외에도 IT회사들이 금융산업에서 활약할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핀테크가 부상한 이후 웹케시와 핑커는 자회사나 관계사로 스타트업을 설립하는 공통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기존 금융사를 돕는 비즈니스를 주로 했던 모회사와 달리 기술을 기반으로 스스로 금융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예를 들어 웹케시의 ‘비즈플레이’가 대표적이다. 비즈플레이는 기업에서 신용카드로 진행되는 경비지출을 관리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를 이용하면 기업의 임직원들은 경비지출 증빙을 위해 일일이 영수증을 첨부할 필요가 없다. 특히 석창규 웹케시 창업자가 직접 ‘비즈플레이’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석 대표는 비즈플레이를 단순한 경비지출관리 서비스를 넘어 기업의 구매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석 대표는 “비즈플레이가 이룰 것을 생각하면 잠이 안올 정도로 흥분된다”고 말했다. 핑거는 더욱 적극적이다. 최근 (주)핀테크, 머니택, 랜딩사이언스 등 세 개의 금융관련 자회사를 설립했다. (주)핀테크는 빅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회사라고 정의할 수 있다. 비재무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성적 신용평가 모델을 만들었다. 기존 신용평가회사들이 재무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용등급을 결정하는 반면, (주)핀테크는 소셜미디어 정보, 신용카드내역, 건강보험료납부내역, 교통카드내역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해 신용등급을 정한다. 머티택은 해외송금 핀테크 기업이다. 한국에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이 본국에 저렴한 비용으로 송금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만들었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익스체인’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렌딩사이언스는 모바일 전용 P2P 대출서비스다. 지난 해 10월부터 실제 대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들 이외에도 앞으로 계속 핀테크 자회사를 설립하거나 인수할 계획이다. 핑거 전략사업본부 이정훈 상무는 “금융사 대상 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하는 핑거의 전통적인 사업모델로는 핀테크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핀테크 스타트업인 계열사들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고 2019년 IPO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1-13
  • 47
  • 핀테크 전문기업 (주)핑거(대표 박민수 www.finger.co.kr)는 지난 2011년부터 한 해도 빼놓지 않고 우수사원들을 해외연수 보낸다. 벌써 7년째다. 지금까지 50여명의 임직원이 CES, MWC, 세빗(Cebit) 등 해외 주요 전시에 참여했다. 사실 만만치않은 비용이지만 '사람에 대한 투자'를 중시하는 박민수 대표의 의지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에도  사내에서 선발된 우수사원들은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7'행사를 참관하고 있다. 박민수 대표는 “해외연수를 통해 세계의 트랜드 변화와 혁신을 우리 직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단순히 직원들의 자부심 고취에만 있지 않다. 해외시장 공략을 염두에 둔 포석이다. 관련하여 박 대표는 “2017년을 글로벌 핀테크 금융그룹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며 “세계적인 핀테크 트랜드에 발맞춰 본격적으로 핑거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회사는 매년 해외연수외에 해외 봉사활동 및 전 직원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을 해오고 있다.
    11-13
  • 46
  • 기존 금융사 위협…핀테크 기업과 협업해야 핀테크지원센터는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와 기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3월 정부 주도로 설립됐다. 2년 동안 484개 기업의 사업성 검토 및 법률자문, 검토 등 맞춤형 상담을 했다. 상담뿐 아니라 총 8회 국내 핀테크데모데이를 열어 41개의 유명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을 금융회사 및 투자자에게 소개했다. 또 네 차례 해외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31개의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을 해외 투자자와 금융회사에 소개해 투자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핀테크지원센터에 상담 및 투자 요청 등을 하지 않은 기업들까지 포함하면 2015년 이후 2년 동안 국내 핀테크 기업 수는 크게 늘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한국P2P금융협회 등 금융위원회에서 협회 설립을 공식적으로 인가 받아 핀테크 기업들의 대변인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핀테크 생태계를 조성해 국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금융 개혁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2년 동안 국내 핀테크 기업은 초기 간편결제, 간편송금 서비스에 이어 크라우드펀딩, P2P대출, 자산관리, 펀드 등 기존 금융서비스의 해체 또는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창출했다. 향후 기대할 수 있는 핀테크는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지속적인 성장에도 여전한 정부 규제와 탁상행정 그리고 불통으로 핀테크 기업들이 사업 시작이나 지속적인 성장에 장애가 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정부도 핀테크 기업 현장의 소리를 듣고 반영하겠다고 한다는 점이다. 기존 금융사 위협하는 핀테크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활용은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혜택을 가져다주면서 더욱높은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게임, 쇼핑, 음악, 도서, 택시, 호텔 등의 산업에 이어 금융도 디지털 기술 기반 핀테크 기업의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금융 서비스와 관련해 혁신적인 IT 기술 기반 핀테크(Fintech) 기업의 금융 시장 진출이 활발하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PAYCO 등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는 은행이나 신용카드 회사를 뛰어넘는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토스(TOSS) 같은 기업도 기존 은행의 송금 서비스보다 편리하고 쉬워 젊은 층에서 전 국민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신용 등급이 낮거나 은행 접근이 어려워 기존 은행 서비스를 충분히 또는 전혀 받지 못했거나, 신용 등급이나 은행 접근에 문제가 없음에도 기존 은행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는 잠재 고객이 렌딧, 렌딩사이언스 등 개인간 P2P대출과 크라우드펀딩에서 자금을 조달하게 됨에 따라 기존 금융권을 위협하고 있다. 금융 소비자들이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정보와 시간에 대한 통제권을 갖게 됨에 따라 고객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찾게 됐다. 로봇어드바이저와 인공지능(AI), 그리고 빅데이터 기반의 금융투자 및 자산관리 핀테크 기업인 싱크풀, 퀴터백 등의 기업까지 등장했다. 기존 금융권을 대상으로 IT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은 새로운 금융 서비스와 상품으로 기존 금융권에 진입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금융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편이다. 또한 금융서비스는 신뢰와 안정이 중요한데 영세한데다 소규모인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이 고객에게 이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동반되기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크다. 그럼에도 디지털 기반의 파괴적 혁신이 기존 금융권의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에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에 영향을 받음과 동시에 협업을 통해 상생을 도모하려 한다 기존 금융사들의 디지털 혁신과 핀테크 동맹 기존 금융 산업의 변화가 나타난 시점은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의 활성화와 정부 주도 아래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이 시작됐던 2015년이다. 2015년 이전까지만 해도 은행을 중심으로 하는 기존 금융사들은 정부규제와 보호의 틀 속에서 안일한 경영을 해도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금융위기 이후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 없이도 안정을 택한 고객들에게 신뢰를 받아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지털 기술은 나날이 발전해 산업 변화를 이끌어갔고 결국 금융 산업도 예외가 될 수 없었다. 은행보다 먼저 IT 기술을 접목한 금융 서비스와 상품이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에 의해 도입돼 금융 소비자에게 제공됨으로써 공급자 중심의 금융 패러다임이 소비자 중심으로 급격하게 바뀌었다. 또한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중심으로 더 싸고, 더 쉽고,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한 상품과 서비스를 오프라인 지점이 아닌 온라인에서 판매될 수 있게 했다. 지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이 수익의 원천이던 은행의 시대는 변화가 절실해졌다. 은행도 변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정부 요청에 의해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의 멘토링을 했다면 요즘에는 은행들 스스로가 새로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변화가 필요함을 깨닫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가진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하거나 제휴를 하는 경우가 늘었다. 한편으로는 기존 금융권의 전통적인 금융서비스를 탈피하고 핀테크 시대에 맞춰 자체적인 위비뱅크(우리은행), 써니뱅크(신한은행), 올원뱅크(NH농협은행) 등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만들어 경쟁력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이종 산업 간의 제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금융권의 모바일뱅킹 플랫폼은 다양한 산업 간의 제휴 및 핀테크 기업의 효율성 등을 연계해 지점 없이 온라인에서 비대면으로도 계좌계설, 출금, 이체, 송금, 환전, 대출 등을 할 수 있게 했다.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으로 사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중국, 동남아시아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적응하면 통한다 디지털화된 세계에서 고객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지 못하는 금융회사는 미래 금융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 최근 블룸버그 캐피탈(Blumberg Capital)이 미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다수 미국인들은 자신의 생애 안에 기존 은행들이 몰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기존 금융회사의 서비스들이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즉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및 소비자 환경에 기존 금융회사들이 쉽게 적응하지 못함에 따라 생존을 위해서는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제휴 및 투자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과 새로운 소비자 가치를 창출해야만 한다. 새로운 금융 서비스는 좀 더 빠르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기존 금융회사가 소비자에게 주지 못했던 편리하고 탁월한 소비자 경험이 가능한 금융 서비스를 의미한다. 핀테크 기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빠른 실행력과 금융회사의 고객 신뢰도 및 고객 접점 확보, 온·오프라인의 차별화된 인프라가 융합된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그리고 국내 기업 중에서 글로벌 핀테크 및 디지털 금융회사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11-13
  • 45
  • 2016년 2월 16일 공식적으로 양해각서에 계약한 이후, 한국의 핑거 소프트웨어 회사는 다낭에 있는 한국 회사에게 정보기술(IT) 분야의 인적자원을 지원하기 위해 한-베 친선 IT대학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 참가할 20여명의 학생을 모집하여 훈련시키고 있다. 베트남에서의 프로그램 진척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출장온 회사의 지도자들은 학교에 방문하여 학교의 지도자들과 인적자원 개발 상황과 사업의 다음 단계 시행을 위한 컨텐츠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만남 동안 한국의 핑거 소프트웨어 회사의 관리자인 박민수씨는 기업의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를 성취할 뿐만 아니라 학생 직업교육에 대한 태도와 정신에 대해서 높게 평가를 했다. 또한, 전문가들이 학교에서 교육하는 동안에 적극적인 교육과 실습 시설의 지원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4월 말에 끝날 예정이며 회사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뛰어난 학생들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는 5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학생을 위한 추가 교육 프로그램은 계속될 것이다. 학교의 총장인 호앙바오훙씨는 회사의 기여를 강조하고 인프라 구축과 회사의 전문가들이 일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만남을 끝날 무렵 양측은 “한베 친선IT대학과 핑거회사- 한생을 위한 스타트업 프로젝트” 를 약조하였고 프로젝트에 참여할 학생이 선발되는 사무실을 지정하였다.
    11-13
  • 44
  • 렌딩사이언스가 P2P대출상품 '아폴론11'을 출시한다. 렌딩사이언스는 중금리 개인신용대출 상품과 투자상품을 제공하는 P2P금융기업 '렌딩사이언스' 대출상품 '아폴론11'을 24일 정식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렌딩사이언스는 모바일 뱅킹 플랫폼 솔루션 및 핀테크 산업기업 (주)핑거 자회사다.  '아폴론11'의 차별점은 '무서류, 비대면, 즉시지급' 프로세스다. 기존 금융사 및 타사의 경우, 대출 신청은 모바일과 웹으로 가능하지만 실제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구비서류를 팩스 등으로 금융사에 전달해야 한다. 심사인력들이 제출서류의 진위여부, 고객의 신용상태 및 상환여력을 검토하는 대출심사 단계를 필수적으로 거치게 된다. 렌딩사이언스의 아폴론11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시스템적으로 자동 처리된다. 대출심사 단계를 시스템화했다. 이에 따라, 신용이 우수한 고객이라면 휴대전화 하나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하고 빠르게 자유로운 대출 및 상환이 가능한 만큼 고객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갑영 렌딩사이언스 대표는 "기존 금융권을 포함하여 P2P대출 시장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프로세스를 구현해 내는 것이 우리의 첫번째 목표였다"며 "렌딩사이언스는 데이터 분석에 근거한 상품 개발과 고객의 비재무적 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델 고도화를 통해,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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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  금융회사가 고객에 대한 개인화된 맞춤형 뱅킹서비스를 얼마나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뱅킹플랫폼 솔루션 개발및 핀테크 서비스 전문회사인 (주)핑거의 이정훈 상무(사진)는 <디지털데일리>가 1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주최한 '디지털뱅킹 트랜스포메이션'전략 세미나에 발표자로 나와 “앞으로 다가올 '개인화된 맞춤형 은행'에서는 지금보다 훨씬 더 디테일하고 강력한 1대1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개인 맞춤형 상품 서비스를 위한 온 디멘드(주문형)방식의 플랫폼이 요구되고 있다”강조했다. 이 상무는 “이제 고객은 더 이상 자신의 모바일에 뱅킹 앱을 다운받고 또 이를 직접 실행시키는 것을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단순한 문자서비스를 통해 금융서비스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즉, 소셜미디어, 키오스크, 웨어러블, 화상상담 플랫폼 등 모바일 플랫폼이 계속 진화되면서 챗봇 등을 통한 보다 간편하고, 즉시성이 확보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가 필요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최근 메신자가 개인 일상 정보와 연계된 업무 중개플롯폼으로 전환되고 있고 이미 애플 '시리', 구글 '나우온탭',  MS '테이', 페이스북 'M' 등 개인비서 서비스, 자동 상담 서비스 등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관련하여 이 상무는 동영상 자료를 통해, 카톡 문자로 고객이 금융서비스에 대해 문의하면 상담 내용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상황, 그리고 모바일 화상상담을 통해 곧바로 고객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금융서비스 연결시키는 프로세스도 시연했다. 이 상무는 이처럼 매우 정밀하게 진화된 개인화된 금융서비스의 본질은 결국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철저하게 아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정의했다. 고객은 기본적으로 누군가가 자기를 알아주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은행에서나 슈퍼마켓에서나 고객이 원하는 본질, '맟춤형 서비스'에 대한 욕구는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즉, 혁신적인 '고객 개인화 맞춤형 뱅킹(Personalized Banking)' 서비스를 위해서는 은행 직원이 누구나 온 디멘드(On Demand) 디지털 브랜치의 지점장이 되어 고객관리, 고객만을 위한 맞춤형 상품 서비스 플랫폼을 갖춰야 한다는 것으로 결론지어진다. 물론 여기에서의 고객은 '개인'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소규모 그룹 또는 특정 목적을 위해 조직화된 그룹 등도 포함된다. 이같은 개인화 전략을 구현하다면, 은행은 디지털뱅크 플랫폼을 통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개념의 지점(브랜치)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된다. 예를들어 여의도 지역의 상가관리, 노원구의 영어학원, 특정 대기업 소속 직원 등이 앞으로 은행으로부터 디지털화된 브랜치 서비스를 통한 개인화된 뱅킹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 “시장에 1만명의 고객이 존재한다면 1만개의 지점(브랜치)이 존재하도록 고객이 느낄 수 있도록 디지털뱅킹 시대에 적합한 맞춤형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이 핑거의 역할”이라는 것이 이 상무의 설명이다 .      한편 이 상무는 기존 금융회사의 역할과 경계가 없어지고 있고, 새로운 금융서비스 프로바이더의 출현으로 금융서비스 시장 구도도 바뀌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주)핑거도 과거 금융플랫폼 솔루션 개발 전문회사에 머무르지 않고 핀테크 기반의 금융서비스 전문회사로 영역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  이 상무는 이와관련 “핑거는 2014년 이전까지 핑거는 금융솔루션및 서비스 전문 개발회사의 역할을 맡았지만 2015년 이후부터는 독자적인 모바일 플랫폼과 스크래핑 등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핀테크 전문 그룹으로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핑거는 자회사로 최근 몇년간 (주)핀테크(빅데이터및 소셜 신용평가), (주)머니텍(외환송금, 환전), (주)랜딩사이언스(P2P대출) 등 핀테크 전문서비스 회사를 출범시켰으며, 이들을 연계한 '파이넌스 클라우드(Finance Clouds)를 구현하고 있다. 이들 회사들은 기존 금융회사와의 협업과 함께 독자적인 금융서비스도 지향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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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핀테크 - NICE평가정보 컨소시엄 주사업자 선정...11월까지 구축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가 내년 ‘중금리대출’시장 본격 공략을 위한 IT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15일 금융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최근 중금리대출을 위한  신용평가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주)핀테크와 NICE평가정보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중금리대출의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같은 기존 개인 신용평가 데이터외에 4~6등급을 대상으로 한 보다 세분화된 대출 정보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개인의 신용평가를 위한 비식별정보, 비재무적 데이터 등을 스크래핑(Scraping)할 수 있는 기술이 추가로 필요한데, 카카오뱅크측은 이를 시스템적으로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카카오뱅크측은 내년 1분기중 공식 영업에 착수하기 앞서 올해 11월말까지 중금리대출을 위한 신용평가시스템 구축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는 (주)핀테크는 국산 e뱅킹솔루션 전문회사인 핑거(대표 박민수)의 자회사로, 지난 2014년 핑거에서 분사했다. 이 회사는 개인의 평판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적용해 세분화된 개인 신용등급을 산출해내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예를들어 개인의 사전 동의하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의 '좋아요' 횟수도 개인 중금리대출을 위한 평판 분석 데이터로 활용한다. 이렇게 분석된 비재무적 데이터는 비식별화 과정을 거쳐 대출금리 산출에 적용되는 구조다.  이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데이터 스크래핑 기반의 신용평가시스템 모델중 가장 파격적인 모델로 평가된다. 우리은행이 위비뱅크를 통해 최근 선보인 모바일 기반의 무서류 개인신용대출의 경우, 대출금리 적용을 위해 대출신청자의  건강보험관리공단 자료를 활용하는 방식인데 이 보다 더 파격적인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앞서 (주)핀테크는 올해 초 한화생명과 제휴해 중금리 대출상품에 적용하기위한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시스템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험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한화생명은 4%~10%초중반대의 중금리 대출상품인 '한화스마트 신용대출'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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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테크 솔루션 전문업체 핑거(대표 박민수)는 SV인베스먼트로부터 총 40억 원 규모 투자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핑거는 웹·모바일 스크래핑 기술, 모바일 기반 스마트금융 플랫폼과 운영 플랫폼 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뱅킹 솔루션 전문업체다. SV인베스먼트는 2006년 4월에 설립됐으며, 다수 한ㆍ중 합작펀드를 설립해 피투자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창업투자사다. 핑거는 이번 투자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핀테크 부문에서 새로운 기술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민수 대표는 "핀테크 관련 핵심기술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 투자로 이어지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에게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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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V인베스트먼트㈜와 산업은행으로부터 총 50억원의 투자 유치 - 모바일 뱅킹 분야와 핀테크 사업의 성공경험을 발판으로 한 해외시장 적극 공략 계획 핀테크 기업 (주)핑거 (대표 박민수)가 국내 IPO전문 컨설팅 기반의 벤처캐피탈 업체인 SV인베스먼트(주)로부터 총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신규 유치했다고 6월 1일 밝혔다. SV인베스먼트는 풍부한 기업금융 컨설팅과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2006년 4월에 설립된 벤처캐피탈회사로 2014년부터는 한ㆍ중 바이오 펀드, 한ㆍ중 문화-ICT 펀드, 한ㆍ중 Co-GP 펀드까지 다수의 한ㆍ중 합작펀드를 설립하여 IPO컨설팅뿐 아니라 피투자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종합컨설팅 벤처캐피탈회사이다. 또한 (주)핑거는 지난 2013년 산업은행에 발행했던 전환사채 10억을 지난달 말일자로 보통주로 전환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채를 자본으로 바꾼 것으로서 신규 투자유치와 더불어 신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그 만큼 확대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핑거의 박민수 대표는 “SV인베스먼트가 다수의 핀테크 업체를 검토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최종적으로 단독으로 동사에 투자를 결정했으며, 산업은행이 비상장사의 전환사채를 보통주로 전환한 것도 극히 드문 사례”라며 이는 “지난 16년간 발전시켜 온 당사의 자체 핵심기술을 높게 평가 받은 것이고 또한 그 핵심기술을 기초로 한 자회사인 ㈜핀테크, ㈜렌딩사이언스의 차별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핑거는 웹/모바일 스크래핑 기술, 모바일 기반 스마트금융 플랫폼 및 운영 플랫폼 등 금융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뱅킹 솔루션 업체로 지난 2009년 스마트폰이 처음 출시되었던 시점에 스마트폰 뱅킹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최근에는 중국과 베트남의 은행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자체 핵심기술 기반위에 독창적인 뱅킹 서비스를 기획하여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준비된 핀테크 기업이다. 2014년말에 설립한 (주)핑거의 핀테크 자회사인 (주)핀테크는 기존 신용정보사가 제공하지못하던 비재무적인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모델을 만들어 제1,2금융권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있으며, 이는 중금리 대출 시장에서 새로운 신용평가 플랫폼으로 활용되어 신용평가 선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최근 설립한 P2P대출 플랫폼 기업인 ㈜렌딩사이언스는 (주)핑거의 원천기술인 스크래핑 솔루션과 (주)핀테크의 비재무적 신용평가 모델, 그리고 풍부한 금융권 대출상품 기획/운영 경력을 보유한 맨파워를 융합하여 안정적인 대출고객 발굴, 업계 최고 수준의 신속함과 편리함으로 시장에 진입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어 박민수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발판 삼아 고객에게 편의성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모바일 뱅킹 분야와 핀테크 사업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자인 SV인베스트먼트와 산업은행의 도움을 받아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핑거의 현재 모습과 미래 발전방향을 믿고 투자해 주신 투자자들과는 단순한 투자자와 피투자회사의 관계를 뛰어 넘어 글로벌 핀테크 산업에 뛰어들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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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편결제서 가상화폐까지 서비스 확대 핀테크 업체, 금융권 제휴 신기술 탄력 은행들이 핀테크(Fintech)와의 융합을 통해 일상정보가 곧 금융정보로 연결되는 ‘모바일 금융환경’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손가락 터치 하나만으로 모든 금융거래가 가능한 모바일 시대에 최적화된 금융사로 발돋움하려는 몸부림이다. 이를 위해 핀테크 기술 확보를 위한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이 이어지고 있다. ◇ 간편결제·송금은 기본…보안·인증 고도화 속 협업까지 은행들의 입장에서 간편결제·송금서비스는 더 이상 새로운 제휴의 영역이 아니다. 4대 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까지 간편결제·송금 서비스를 영위하는 스타트업 기업들과 제휴를 맺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은행권의 핀테크는 크게 3가지 방향으로 나뉠 수 있다”며 “자체적 플랫폼 구축, 자체적 상품 개발, 스타트업 기업과의 제휴가 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간편결제·송금은 그 과정의 첫 단계로 모바일상 좀 더 안전하고 신속한 금융거래를 제공하기 위해 대다수의 은행들이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선보이고 있다”며 “예컨대 비바리퍼블리카의 간편결제·송금서비스인 Toss(총 16개의 은행과 제휴)는 금액, 계좌·전화번호, 암호입력 3단계로 금융거래를 끝낼 수 있는 등 기존 금융서비스 보다 매우 효율적이다”고 덧붙였다. 간편결제·송금서비스가 핀테크 구현의 밑바탕으로 대다수의 은행들이 적용하고 있다면 그 이후의 행보는 차별화된 모습이다. 보안·인증서비스 구축을 중심으로 핀테크 기술 활용 대출 등을 선보이는 상황이다. 우선 블록체인 중심의 보안서비스 구축을 위해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과 제휴를 맺은 은행은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부산은행 등이다. 우선 IBK기업은행은 스타트업 기업인 코빗과 지난 3월 블록체인 활용 금융서비스 연구·개발 TFT를 구성했다. KB국민은행도 코인플러그와 제휴를 맺고 블록체인이 중심이 된 해외송금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KEB하나은행 또한 센트비, 페이게이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블록체인이 중심이 된 국내외 송금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부산은행은 코인플러그와 손잡고 관련 서비스 구축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은행 측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해외송금서비스는 새로운 외환 비즈니스 모델로 고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빠른 외환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핀테크 기반의 다양한 외환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증서비스에서 스타트업 기업들과 손잡고 휴대폰 유심·스마트폰 카메라 활용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하려는 준비가 한창이다. IBK기업은행의 경우 KTB솔루션, 이리언스와 함께 스마트사인·생체인증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다. KEB하나은행은 스마트폰 카메라 활용 등 비접촉지문인식 기술(위닝아이), 전자스탬프 활용 기술(원투씨엠) 도입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 부산·전북은행은 각각 라온시큐어, 에잇바이트와 함께 핸드폰 유심을 활용한 유심스마트인증서비스, 카드·휴대폰NFC 인증 서비스를 도입을 추진 중이다. 간편결제·송금, 보안·인증서비스 제휴를 넘어 스타트업 기업과 제휴 및 협업한 여신상품도 등장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4월 핑거와 손잡고 ‘I-One 직장인 명함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스크래핑(개인의 은행별 인터넷뱅킹 잔액 취합 및 카드사용내역, 국민연금, 통신 이용내역 등을 조회해 대출한도·금리를 결정하는 기술) 기법을 활용한 대출상품이다. 펀다·엘리펀드 등의 P2P(Peer To Peer)업체와 대출원리금 출금이체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펌뱅킹도 운영 중이다. 특히 전북은행의 경우 핀테크 기업과 협업이라는 부분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북은행은 오는 30일 P2P업체인 피플펀드(대표이사 김대윤)와 협업한 대출상품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지난달 출시 직전 금융감독원이 피플펀드의 법적지위가 금융사로 판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출시가 지연된바 있다. P2P업계 관계자는 “금감원 측에서 내부적인 논의를 지속한 결과 피플펀드와의 P2P연계 대출이 전북은행의 부수업무로 인정, 출시하게 된 상황”이라며 “이 상품은 전북은행에서 여신심사 역할을 전부 담당하고, 피플펀드에서 대출재원을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전북은행-피플펀드간 P2P연계 대출 상품 출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며 “그간 저축은행과 제휴만 주를 이뤘던 P2P업계에 시중은행들과의 협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모바일 뱅킹 하나로 모든 서비스 제공 추구… 핀테크업계, “우리은행 선도적” 이처럼 은행들이 P2P업체들과 제휴·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이유로는 결국 ‘모바일 금융 생태계 구축’을 통한 금융거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추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간편결제·송금, 보안·인증, 연계 대출 등의 세부적인 내용들을 자사의 모바일 뱅킹으로 삽입하겠다는 의도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현재 은행들은 협업상품까지 핀테크 영역을 확정시켰는데 이는 2차 플랫폼 구현서비스 영역이라고 분류할 수 있다”며 “현재 보안·인증서비스, 연계 대출 구축이 마무리된다면 비트코인까지 취급 영역을 넓혀 자사의 모바일뱅킹 하나로 기존 은행업무를 넘어 새로운 영역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핀테크업계에서는 현재 은행권에서 원스톱 모바일금융의 조건을 갖춰가고 있는 곳으로 우리은행을 꼽고 있다. 특히 위비뱅크의 모바일메신저인 위비톡을 출시한 것은 향후 다른 금융사들이 핀테크를 추진함에 있어 참고해야 하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김다혜 올리버스톤 대표는 “모바일 뱅킹의 패러다임 변화는 결국 친밀감과 접근성”이라며 “고객이 은행창구를 직접 찾아갔던 과거 관행을 벗어나 모바일 뱅킹이 고객을 찾아오도록 만들기 위해 감성적인 매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은행권에서 이 같은 요건을 가장 충족한 곳은 우리은행”이라며 “은행권 최초로 위비톡이라는 모바일메신저를 선보이면서 감성적인 접근에 성공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 핀테크 행보 미진했던 보험권도 “빅데이터 활용 행보 시작” 한편, 전 금융업권에서 가장 더딘 핀테크 행보를 보였던 보험업계는 최근 자동차보험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활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부화재는 지난달 28일 SK텔레콤 T맵과 제휴해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활용한 ‘UBI(Usage Based Insurance : 운전습관연계보험)’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T맵 네비게이션을 켜고 일정 거리를 주행 한 후 부여되는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 받는다. 동부화재 외에도 메리츠·흥국화재가 UBI자동차보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양사는 KT와 협약해 현재 UBI 시범단을 운영 중이다. UBI외에도 대중교통 이용 할인, 텔레매틱스 시스템 연계 할인 등의 상품도 등장했다. KB손보는 지난 3월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횟수에 따라 최대 10%의 할인을 제공한 자보를 선보였다. 현대해상도 현대차 장착 ‘블루링크’와 기아차의 ‘유보’ 등 텔레매틱스 시스템으로 운행 정보를 수집,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는 하이카 블루링크·유보 자동차보험을 운영 중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보험업계는 현재 손보사를 중심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 행보가 시작됐다”며 “향후 주택화재보험, 건강보험 등에서 홈모니터링 서비스, 웨어러블 기기 등을 활용한 핀테크 행보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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