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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테크(Fintech) 기업 핑거가 올해 코스닥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해외송금 서비스인 '렐레 트랜스퍼(ReLe Transfer)'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여 유명세를 탔다. 금융권의 모바일뱅킹을 이끄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5일 IB업계에 따르면 핑거는 올해 코스닥 입성에 도전장을 내밀 방침이다. 상반기 내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연내 IPO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금융 당국이 IPO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두 섹터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핀테크"라며 "핑거 등 핀테크 업체의 상장도 소부장 IPO처럼 공모시장의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핑거의 렐레 트랜스퍼는 국내 대표적 해외송금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다. 2017년 국내 핀테크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론칭한 모바일 기반 서비스다. 현재 베트남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네팔, 필리핀, 태국 등 총 6개국으로 365일, 24시간 내내 송금할 수 있다. 핀테크 기술이 접목된 만큼 기존 은행권의 스위프트(SWIFT)망이 아닌 프리펀딩 루트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펀딩은 해외 제휴업체에 미리 자금을 넣어뒀다가 국내에서 송금이 요청되면 해당 계좌에 입금시키는 방식이다. 전신료와 중개은행 수수료, 현지은행 수수료, 수취 수수료 등이 없어 송금 수수료(5000원)가 저렴하다. 업계 관계자는 "렐레 트랜스퍼는 송금 처리가 신속한 동시에 서비스 안정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라며 "의심거래체크와 내부통제 등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구축해 리스크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핑거는 시중은행 등 금융권에 스마트폰 금융 솔루션과 기업전용 종합 자금관리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금융기관의 모바일뱅킹에 핑거가 개발한 핵심 솔루션이 녹아있는 셈이다. 모바일 프레임워크 '오케스트라'가 대표적이다. 오케스트라 기반의 국내외 애플리케이션은 매일 45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2018년 싱가포르 BK메디컬그룹(BK Medical Group)에서 800만달러(원화 약 86억8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병건 회장이 설립한 BK메디컬그룹은 BK글로벌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 인수를 추진하기도 했다. 핑거를 비롯해 휴젤, 비트컴퓨터 등 IT와 바이오, 핀테크 섹터 등에 투자해 왔다.
    02-11
  • 81
  • “내년에 P2P 금융법이 발효된다. 온라인 투자연계금융업으로 신설된다. 자기자본 투자의 길이 열리고, 투자수익 세율이 인하되는 등 좋은 기회들이 만들어진다. 혁신금융 플랫폼으로서 P2P 업계의 전망이 밝다고 본다.” 핑거의 전략기획부문 본부장겸 계열사인 핑거비나를 이끌고 있는 이정훈 대표<사진>는 1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디지털데일리>가 주최한 ‘2020년 전망, 금융IT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를 통해 ‘혁신금융을 위한 P2P 금융플랫폼 구축 및 운영 전략’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P2P는 국내 금융권과 핀테크 업계가 주목하는 핵심 비즈니스 중 하나다. 그중에서도 P2P 금융은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투자-대출을 경험할 수 있는 대체 금융 서비스다. P2P 금융법은 지난달 26일 법제화가 최종 확정돼 9개월 뒤인 2020년 8월27일 시행된다. 렌딩사이언스(대표 김갑영)는 국내 핀테크 및 e금융 플랫품 전문회사인 ‘핑거’의 자회사로 지난 2016년 출범했다. 핑거의 주력 소프트웨어인 스크래핑 솔루션을 활용해 P2P 대출 플랫폼을 개발했다. P2P 금융법 발효의 수혜를 받게 되는 기업 중 하나다. 이정훈 대표는 “P2P 금융법이 발효되면서 여러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지만, 소매금융 전문기업으로서의 전략, 투명한 운영, 투자 금융기관과의 시스템 연계 개발, 상품기획 및 리스크 측정 등을 갖추지 못한다면 업계 생존이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렌딩사이언스는 플랫폼과 관련해 사실 본인 확인, 전자서명, 심사 룰 엔진 등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P2P 금융 합법화로 제2금융권에서 관련 문의가 많은데, 대부분 우리가 수십억원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한 것에 놀라곤 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P2P 금융 플랫폼에 요구되는 전략으로 3가지를 언급했다. 첫째는 소비자들의 편리성을 높이는 것이다. 그는 “자사는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P2P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크래핑과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파싱을 통해 빠른 지급 절차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둘째는 비용구조를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것이다. 이 대표는 “오프라인 중심의 기존 금융기관과 운영 비용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면서 “철저한 비대면 중심 시스템으로 대량 처리 프로세스 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투자 수요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입자의 신용 위험이 높더라도 고수익 목표를 가진 투자자가 존재한다”면서 “다양한 형태의 담보와 차입자를 담을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01-02
  • 80
  • "손끝에서 모든 정보가 처리되는 디지털 시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고 신기술을 통한 최고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핑거(대표이사 박민수)는 특화된 IT 기술력으로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 등에 스마트폰 금융 솔루션 및 기업전용 종합 자금관리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핀테크(fintech) 전문 업체다.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이용하고 있는 금융권 모바일뱅킹의 대부분이 핑거 기술력으로 만들어져 모바일뱅킹 앱 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박민수 대표는 "핑거는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 모두 가장 쉽고 편하게 금융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자체 모바일 프레임워크 '오케스트라'와 자체 데이터 스크래핑 '빅(BIG)',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F-체인'을 통해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 프레임워크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스마트폰 OS환경에 대응하고 앱 개발 운영비용을 절감하며 유지보수를 손쉽게 하기 위한 최적의 플랫폼으로 지금까지 국내외 금융회사에서 오케스트라 기반의 앱이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 이상, 매일 450만 명이 사용 중이다. 데이터 스크래핑 'BIG'은 PC와 모바일 모두 국내 최초 스크래핑 특허를 가지고 있고 국내외 금융기업 및 일반기업과 핀테크 기업 등 다수의 비지니스에 적용돼 운영하고 있다. 핑거의 해외송금서비스 '렐레 트랜스퍼(ReLe Transfer)'도 눈길을 끈다. 렐레트렌스퍼는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네팔, 필리핀, 태국 총 6개국으로 송금이 가능한 해외송금서비스로 전신료, 중개은행 수수료, 현지은행 수수료, 수취 수수료 등이 발생되지 않는다. 핑거의 해외송금서비스는 빠른 송금 처리와 서비스 안정성에 있어서도 우수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의심거래체크, 내부통제 등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구축해 위험관리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송금처리가 가능하다. 핑거는 올 하반기 및 내년에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신남방 국가의 금융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나가기위해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기업들이 신남방국가에 진출하고 있는 만큼 그곳은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핑거 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대로 시장을 선점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핑거는 시장흐름을 잘 이해하고 기획 능력이 뛰어나 고객사들이 필요한 솔루션을 먼저 기획하고 제시해 주고 있어 고객사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고객들이 요구하기 전에 그들의 요구 사항을 빠르게 파악해 먼저 다가선다는 것이다. 이런 토대를 바탕으로 핑거는 경기불황에도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해년마다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며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회사 구성원들은 조직에 맞게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서 스스로가 보안할 점은 보완 하고 서로 의지하며 공생하는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다고 직원들에게 강조 하고 있다. 직원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박 대표는 그동안 근무하는 직원 절반 이상을 해외 연수를 보내줘 만족도가 높아 주위 회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물과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해 취미로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박 대표의 윈드서핑 실력은 수준급이다. 윈드셔핑을 하면 스트레스도 해소 되고 사업 구상에도 많은 도움이 돼 퇴근 후 저녁시간에도 한강에서 즐기고 있다고 한다. 향후 소박한 바람으로 박 대표는 “신용은 가난한 사람도 누려야할 인권이라는 말이 있듯이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이 금융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09-23
  • 79
  •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많은 기업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현지 환경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현지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정부기관, 전문가와의 만남 등을 통해 접근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베트남 현지에서 핀테크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이정훈 핑거비나 대표가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핑거비나는 국내 대표적인 핀테크 솔루션업체인 (주)핑거(대표 박민수)가 글로벌 IT시장 공략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 출범시킨 해외법인이다.지난 2015년 베트남 정보통신대학에서 모바일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 금융 인프라 개발 및 핀테크 서비스를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대표가 ‘베트남’에 진출한 이유는 무엇일까. 또 새롭게 도전하는 ‘글로벌 플랫폼 비즈니스’는 무엇일까. 베타뉴스가 이대표와 만나 직접 물어봤다. 다음은 이 대표와의 일문일답. Q.베트남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다고 들었다. A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에는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들어와있다. 핑거비나는 현재 기업 비즈니스의 중심인 행정도시 하노이와 서비스업 중심인 무역도시 호찌민에 각 지점이 있다. 하노이에서 금융IT, 앱 서비스를 담당하고 본사인 호찌민에서 반도체 디자인 설계 및 개발을 하고 있다. 2015년 베트남 정보통신대학에서 직접 의뢰하여 전문적인 모바일 분야 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 산학협력을 통해 베트남의 대학생을 직접 채용했고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이며 베트남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앱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 Q.금융업과 IT분야가 베트남과 어떤 연관이 있나? A .실질적으로 베트남은 이제 시작되는 나라이며 발전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있는 나라다. 이런 발전된 환경을 이미 경험한 한국,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들은 중국을 통해 발전 소식을 얻게 되며 현재는 베트남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베트남의 금융이 계속해서 발전해 갈 것이며 베트남의 많은 젊은이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기에 모바일 거래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베트남의 성장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Q.저렴한 인건비가 베트남 진출 사업에 용이 할 것 같다. A .사실이다. 베트남의 평균 4년제 졸업 신입사원 한달 기준 인건비는 약 35만원~50만원 정도의 기업 비즈니스에서 저렴한 인건비는 매력적일 수 있다. 그러나 오해가 존재한다. 베트남에는 13개월 급여가 있다. 최소 기본금의 100% 지급해야 한다. 베트남 급여는 계속 상승 중이고, 특히 IT관련 급여 조건이 매우 높다. 이직률이 높기 때문에 직원들의 동기부여가 매우 중요하다. 베트남의 현지 상황을 제대로 알고 비즈니스에 뛰어 들어야 한다. Q.베트남에서 사업을 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 존재한다고 들었다. A .베트남 비즈니스 시 베트남에 주재하고 있는 정부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NIPA(정보통신진흥원), Kocham(미 한국상공회의소)등을 활용해서 도움받는 게 좋다. 실제로 일명 ‘정보 값’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며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안정적으로 꾸준한 관리도 받을 수 있다. 최근 베트남의 ‘신남방정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정부기관 지원책들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이 점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Q.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진출을 희망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부탁드린다. A .최근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로 진출하는 기업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현지 환경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게 현실이다. 문서로 느끼는 것과 현장에서 느끼는 부분이 상당한 차이가 존재한다. 문서 검토 이전에 진출하는 나라에 직접 방문해 현지 환경을 경험하고 체득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전문가와의 만남,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접근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09-23
  • 78
  • 올해 4월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243만명으로 연초(237만명)보다도 6만명이 증가했다. 이들 중 자국으로 송금하는 외국인들은 이전엔 주로 은행을 이용했으나 지난 2017년 7월 외국환거래법 개정 이후 핀테크 기업들에 의한 소액해외송금이 가능해 지면서 빠르고 간편한 앱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핀테크 해외송금 업체 중에서 가장 먼저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시작한 핀테크 기업 ㈜핑거(대표 박민수)는 지난 5월 한달 간 자사 해외송금 서비스인 ReLe Transfer(이하 렐레트랜스퍼) 송금 고객 중 자발적인 참여고객 655명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답변자의 80% 이상이 타 서비스보다 안전하고 빠른 송금 처리 속도 때문에 렐레트랜스퍼를 지속적으로 이용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렐레트랜스퍼는 현재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총 6개국 송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만명 이상의 다운로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 중 베트남 국적 사용자만 13만명 이상으로 국내 핀테크 해외송금 업체 중 베트남 송금 부문에선 압도적이다.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0만 이상인 업체는 핑거 포함 2개 업체가 유일한데, 특히 6개국 송금만으로 일군 결과라 고객점유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으며, 업계에서 소리없이 강한 서비스라고 인정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설문에 응답한 고객 중 80%는 안전하고 빠른 송금처리 속도를 렐레트랜스퍼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이유로 선택하였으며, 저렴한 수수료와 친절한 고객대응이 그 뒤를 이었다. 렐레트랜스퍼의 서비스운영팀은 서비스 오픈 이후부터 지금까지 내 가족이 송금한다는 생각으로 고객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고객응대를 해오고 있으며, 고객유지율 90%는 이러한 고객을 대하는 성실한 태도에서 기인한 것이다. 렐레트랜스퍼를 알게 된 경로를 묻는 질문에 한국인은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네이버 검색을 통했다는 답변이 80% 이상인 반면, 베트남인은 95% 이상이 친구추천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답변하였다. 이는 언어가 통하지 않는 타국에서 자국민끼리의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외국인들의 주요한 특징으로, 대부분의 핀테크 해외송금 업체들이 페이스북페이지를 통해 활발히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이유일 것이다. 전체적인 만족도 및 지인에게 추천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95% 이상이 만족하고 추천할 것이라고 답변하였는데, 이는 한번 렐레트랜스퍼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이탈률이 10% 안팎이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을 묻는 질문에는 수수료 할인 및 환율이 낮았으면 좋겠다는 답변이 60%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연간 송금액이 증액되었으면 좋겠다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렐레트랜스퍼 외에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10%만이 다른 유사 송금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변하였으며, 은행 60%, 지인을 통한 송금이 30%를 차지했다. 렐레트랜스퍼 고객의 특징이 안전한 송금처리인 만큼 유사한 타 서비스보다는 은행을 두번째로 이용한다는 답변이 의외로 높았다. 렐레트랜스퍼 관계자는 “핑거의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대부분 충성 고객이 많아서, 자발적인 추천 및 성실한 리뷰를 통해 입소문을 내주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과의 유대감이 타 서비스에 비해 송금국가 수도 현저히 적고, 크게 마케팅을 하고 있지 않음에도 20만명 이상 다운로드를 달성한 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렐레트랜스퍼는 이번 설문 조사에서 고객들이 제시한 의견을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으로, 고객들이 가장 바라고 있는 포인트 적립 등의 리워드 프로그램과 지속적으로 수수료를 절감하는 대고객 서비스에 집중한다고 밝히며, 하반기 현재 서비스하는 6개국을 넘어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호주, 미국 등 10개국 이상으로 송금국가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07-24
  • 77
  • (주)핀테크(대표 임선일) 는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핀테크 위크 2019행사(5.23~5.25)에 참가해 자사가 제공하는 혁신금융서비스 '렌킷'을 활용한 부스운영 및 IR피칭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렌킷'은 자동차 번호만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데이터 (차량정보, 연식, 연비, 주행거리별 시세) 와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소득, 운전경력, 과태료 및 벌점내역등) 등을 통해 최적화된 대출한도 와 보험상품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 이다.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사업자로 인가를 받았고, 다음달에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회사측은 '자동차 금융이 새로워지다' 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앱 출시전 사전예약자가 3천여명에 이를 정도로 시장의 반응이 뜨거운 서비스였다고 소개했다. 이 회사 임선일 대표는 이번 핀테크위크 2019행사에서, 차량번호만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시연을 할 것이며, 이러한 혁신적금융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사기매물 및 허위매물, 차량가격을 속여 판매해왔던 중고차 시장의 변화를 이끌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설립이후 처음 진행하는 IR피칭을 통해, ㈜핀테크 가 계획하고 있는 사업의 방향 및 기업가치를 투자자에게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핀테크는 핀테크기업으로써 이례적으로 2018년에 영업이익 5억8000만원을 달성했으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및 비금융전문CB업 진출을 위해 회사의 자본금을 15억으로 증자했다고 밝혔다.
    07-24
  • 76
  • “스크래핑솔루션 통해 얻어진 신용정보 데이터를 스코어카드로 분석한 뒤, 신용도를 산출하고 금리를 책정합니다. 이어 고객에게 대출 의사를 확인한뒤 전자계약 서명이 끝나면 즉시 대출을 실행합니다. 이 과정이 거의 실시간으로 처리되죠. 물론 24시간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국내 P2P전문업체 ㈜렌딩사이언스의 김갑영 대표(사진)는 IT에 매우 해박한 지식을 가진 가진 여신(대출) 전문가이다. 렌딩사이언스의 모바일기반 P2P 대출서비스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스코어카드 등 여신 프로세스상의 핵심 기능들을 직접 개발했다.    P2P는 핀테크의 꽃으로 불릴만큼 국내 금융권과 핀테크 업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핵심 비즈니스다. ㈜렌딩사이언스는 국내 핀테크 및 e금융 플랫품 전문회사인 ㈜핑거(대표 박민수)의 자회사로 지난 2016년 출범했다. 렌딩사이언스는 핑거의 주력 소프트웨어인 스크래핑 솔루션을 활용해 P2P대출 플랫폼에 개발했다. 김 대표는 “다양한 P2P 방식의 핀테크 대출 상품을 개발하는데 있어 IT기반의 프로세스를 시도하는 것이 흥미롭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016년 핑거 그룹에 합류하기전 삼성생명, 외국계 모기지 금융회사, SBI저축은행 등 2금융권 여신 파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여신 전략 전문가로 손꼽힌다. 김 대표는 “삼성생명에 근무할 당시, 회사에선 현업 부서마다 IT리더를 뒀다. 대출업무를 IT와 접목시키기 위해서였는데 신채널에 대한 니즈가 높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금융회사의 영업사원이 직접 대출 고객을 찾아가서 영업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스마트폰이 나오기 훨씬 전이었지만 김 대표는 당시 PDA를 통해 보험업계에선 최초로 서류없는 대출서비스를 시도했었다. 또 외국계 모기지 전문회사 재직 당시인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여신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기도 했다. 이후 여신 위험을 줄이고 저비용, 고효율의 여신 플랫폼에 대한 필요성 더욱 느끼게 됐다. 김 대표는 이후 국내 대형 저축은행인 SBI저축은행으로 스카우트돼 e뱅킹부서를 맡게됐는데, IT기반의 리테일(개인대출) 여신을 시작했다. 당시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리테일 영업은 모집인을 통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김 대표는 기존 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인터넷대출 서비스를 활성화시킬 것을 회사측에 제안했다. 회사측은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결국 과감하게 그의 아이디어를 채택했고, 결과도 좋았다. 김 대표는 “당시 회사가 대출 모집인들에게 떼주는 수수료가 너무 많다고 느꼈다. 모집인없이 인터넷으로 대출서비스를 할 수 있다면 원가도 줄이고, 대출 고객에겐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금리를 싸게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렌딩사이언스는 현재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P2P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P2P는 본질적으로, 대출 공여자(투자자)와 대출 수요자의 중간에 모집인이 없기때문에 서로 좋은 금리조건으로 대출계약을 성립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김 대표는 개인 고객을 위한 P2P서비스는 내부 앱을 개발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현재는 진행하지 않고 있으나 오는 5월중 개발이 끝나면 다시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F대출은 안해, 빅데이터 분석 등 IT활용해 P2P 리테일 시장 강화” = 김 대표는 렌딩사이언스의 외형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지만 위험이 큰 PF 대출에는 부정적이다. 렌딩사이언스는 PF를 취급하지 않는다. 그는 “PF는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구조적으로 외생 변수에 매우 취약하다. 입주시에 사고가 터지면 입주도 안되고 리스크가 커진다. 금액 자체도 크기때문에 웬만한 금융회사들이 취급할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렌딩사이언스는 P2P 대출(여신)을 실행하는 데 있어 정교한 리스크관리를 가장 핵심으로 꼽고 있다. 리스크관리 지표는 곧 수익성과 직결된다. 치밀한 빅데이터 분석과 심사가 효과적으로 이뤄져야만 가능하다. 김 대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도 리스크관리다. 김 대표는 렌딩사이언스가 P2P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자신하는 이유로, 이처럼 차별화된 리스크관리를 꼽고 있다. 실제로도 실시간으로 담보물건의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높은 시장 신뢰도를 지켜나가고 있다. 렌딩사이언스의 P2P대출 수익률은 10%(세전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양호한 수익율이다. 현재는 아파트 담보 대출 상품 비중이 높다. ◆“법, 제도 보완되면 P2P 금융시장 큰 성장” 전망 = P2P 금융서비스는 제도 금융권에서도 현재 매우 뜨거운 이슈다. P2P를 통해 얻은 금융소득의 세금은 27.5%인데 이는 일반 금융소득세율 15.4%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김 대표는 “작년에 금융 당국이 한시적으로 인하한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지금은 없던일이 됐다”며 “P2P와 관련한 법률적인 정비가 갖춰지면 소득세율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현재 정부는 핀테크의 핵심인 P2P 금융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국회에서도 4~5개의 지원 법률안이 계류중이다. 김 대표는 "법과 제도적 정비가 보다 정교하게 갖춰지면 지금보다 시장의 신뢰가 크게 높아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P2P기반의 금융서비스도 상당히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대표가 P2P 시장의 미래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P2P 금융서비스가 가진 경제성때문이다. 그는 “수요와 공급자간을 직접 중개해주는 P2P 방식의 금융서비스는 저비용 고효율로 양측이 서로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매력적”며 “시장의 플레이어들이 룰을 지키고, 제대로만하면 상당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즉, 기존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쉽지않은 고객이 P2P를 활용하면 대부업 등 보다 훨씬 적은 금리 부담으로 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동시에 여신 공여자들은 제도권 금융보다 높은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랜딩사이언스는 소정의 P2P중개 수수료를 받는다. ◆모기업 '핑거' , NH상호금융과 지정대리인 선정... 렌딩사이언스 역할 주목  = 렌딩사이언스의 모회사인 ㈜핑거는 올해 3월, NH상호금융과 손잡고 금융당국으로부터 지정대리인 승인을 받았다.  ‘지정대리인’은 금융회사의 핵심업무라도 그중 일부를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시켜 처리하도록 하는 혁신적인 제도다. 지난해 5월 처음 도입됐다. 지정대리인제도를 원하는 금융회사는 업무를 위탁할 전문업체를 선정, 금융위에 신청하고, 승인을 받으면 업무를 실행할 수 있다.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된 것은 그 자체로 두터운 시장 신뢰를 쌓았다는 것을 반증한다. ㈜핑거는 앞으로 자회사인 렌딩사이언스와의 협업을 통해 NH상호금융의 여신업무를 지원하게된다. “전국에 산재한 NH상호금융 소속의 회사들과 협력해 보다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것이 김 대표의 각오다. 현재 국내 금융산업에선 비대면채널을 통한 고객 접점 전략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향후 여신 분야 지정대리인 서비스와 관련, “각 금융회사에 맞는 스코어카드를 새롭게 만들고, 스크래핑 솔루션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고객의  데이터를 취합, 이를 운영하게 하는 각각의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제 갓 출범한 국내 금융권 지정대리인 제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현재 국내 금융권의 지정대리인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금융회사의 기획부서와 실행부서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국내에서 지정대리인 제도를 처음 도입한 만큼 시행 초기에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예측했다.
    07-24
  • 75
  • 국내 제조, 금융산업을 중심으로 ‘신남방’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의 주요 거점 국가들은 국내 IT업체들에게도 새로운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분위기에 편승해 전략없이 덤볐다가는 고배를 마시기 십상이다. 아무리 시장 수요가 넘쳐나도 한국 IT업체 입장에선 현지에서 수익구조를 맞추지 못하면 ‘화중지병’(畵中之餠, 그림의 떡)일 뿐이다. 국위선양도 좋지만 적자를 보면서 사업을 할 수는 없는 일. “한국 IT기업들에게 동남아는 겉으론 쉬워보일지 모르나 사실은 성공하기가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 시장”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괜한 엄살이 아니다. 앞서 동남아 금융IT 시장에서 1차 'IT 한류'가 불었던 2000년대 초중반, 그 기세가 이어지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단단한 수익 구조가 뒷받침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처럼 SI(시스템통합) 중심의 시장 접근방식으로는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었다. 따라서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현지인을 많이 채용하고, 동시에 인력 중심의 SI 구조에서 고부가가치 SW 판매로 전략을 변경하는 노력이 요구됐지만 국내 업체들은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국내 e뱅킹 및 핀테크  솔루션업체인 핑거(대표 박민수)가 현재 베트남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IT 사업은 매우 의미가 크다.  핑거가 찾은 해법은 '소프트웨어(SW) 패키지' 중심의 시장 공략이다. 가급적 SI 중심의 사업은 회피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실제로 핑거가 2017년 설립한 베트남 현지법인 핑거비나(대표 이정훈. 사진)는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된 자사의 e금융및 핀테크 솔루션을 활용해 크게 세 가지 영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 사업 모두 자사 SW 패키지의 경쟁력을 활용한다. 이정훈 대표에 따르면, 핑거비나는 ▲ 현지의 모바일 기반의 핀테크 플랫폼 구축,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의 금융서비스 플랫폼 구축, ▲또 현지 금융회사들의 뱅킹시스템 구축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신남방 정책의 강화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 및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가 많아진 것도 물론 긍정적이다. 핑거비나는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들이 발주한 사업의 경우, 자사 SW 패키지를 활용해 이미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농협은행, 롯데파이낸스, 우리은행, 신한은행, 미래에셋생명 등의 모바일 금융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이와함께 최근에는 베트남의 아이폰 수리센터를 스마트폰을 통해 연결해 고객들이 수리 예약및 결제가 손쉽도록 한 O2O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회성 구축 사업이 아니라 꾸준하게 수수료 기반의 수익이 생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정훈 핑거비나 대표는 지난 1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앱, 웹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금융 및 핀테크 서비스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SW 패키지 기반의 사업으로 접근하기때문에 인건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물론 아무리 현지 IT인력을 채용비율을 높인다고 하더라도 결국 인건비가 비싼 한국의 전문 IT인력의 참여는 어느정도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따라서 핑거비나측은 커스터마이징을 최소화할 수 있는 'SW 패키지'를 통해 인력 투입을 최소화한다. 핑거가 현재 베트남 모바일 플랫폼 구축 사업에서 적용하고 있는 SW 패키지는 'ORCHESTRA(오케스트라)'이다. 국내 금융권에서 이미 수년간 축척된 노하우가 녹아있으며, 전 금융 영역에 걸쳐 다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다양한 스마트폰 OS 환경에 대응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비용절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 또 핑거가 현지에서 스크래핑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있는 '빅(BIG)' 패키지도 국내 금융권에서 검증이 충분히 완료된 SW이다 . 스크래핑은 금융기관 및 기업의  웹페이지 정보를 단일 화면 또는 DB에 자동화하여 직접 제공함으로써 개인및 기업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확보하는 기술이다. 'SW 패키지' 방식은 기성복처럼 이미 완성된 업무시스템을 고객사에 제공한뒤, 고객사에 필요한 최소한의 변형만 거쳐 곧바로 가동에 들어가는 방식이다. SI를 최소화하기때문에 구축 기간도 짧고, 시스템 운영도 안정적이다. 또 한가지 주목할 만할 것은 현지의 IT 문화다.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선 'SW 패키지' 방식에 대한 거부감이 국내보다 상대적으로 적다. 이것이 한국 IT업체들에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이대표의 분석이다. 이대표는 "국내에선 업무시스템 구축시 고객사가 이런 저런 특화된 업무요건을 추가로 요구하는 사례가 많다. IT업체는 그 요건을 다 맞추기위해 결국 SI에 과도한 자원을 투입하고, 그런 과정에서 오히려 시스템 품질이 저하되는 부작용이 나온다"며 "하지만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에선 이런 요구가 거의 없다는 것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결국, 동남아 IT시장 공략의 성공 여부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SW 패키지'를 국내 IT업체가 과연 확보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이대표는 "경쟁력있는 글로벌 SW 패키지 개발과 함께 현지화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도 병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핑거피나는 한-베 IT친선대학을 통해 IT인력을 육성해왔다.  지난해, 이대표는 오는 2020년까지 자체 개발인력 100명을 확보하고 핀테크 및 분야별 솔루션은 패키징 판매를 위주로해서 연매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추세라면 그 목표 시기는 조금 더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07-24
  • 74
  • "베트남은 전체 인구의 60%가 35세 이하입니다. '모바일 세대'가 그만큼 많다는 뜻이지요. 모바일과 금융을 결합한 핀테크(Fintech)가 급성장하고 있고, 한국의 핀테크 기업에게는 기회의 땅입니다." 베트남 현지에서 핀테크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이정훈 핑거비나(Finger Vina) 대표의 말이다. 핑거비나는 국내의 핀테크 강소기업 핑거(대표 박민수)가 2017년 베트남에 설립한 현지법인으로 이 곳에 진출해 있는 국내 은행들의 금융 인프라 개발과 현지 베트남 기업들의 핀테크 서비스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 ◆ '베트남판 알바몬' 퀵잡, 현지서 개발 이정훈 대표가 체험하고 있는 베트남의 핀테크 시장 성장세는 '폭발적'이다. "베트남 경제가 급성장하고 스마트폰 보급률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모바일로 경제 활동을 하려는 니즈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이런 저런 앱(App)이 하루에도 몇개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모바일 금융 인프라는 시작 단계입니다. 은행 계좌를 가진 베트남 국민은 전체 인구의 30%에 불과합니다. 닷컴붐이 막 시작됐던 1990년대 후반의 한국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핑거바나가 베트남에 출시한 퀵잡(QuickJob)은 베트남에서 일자리를 등록하고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의 '알바몬'과 유사한 이 앱 이용자는 다낭을 중심으로 사용자를 늘려가고 있다. 핑거비나가 현지에 내놓은 또다른 앱 수리(SURI)는 위치 기반으로 오토바이,스마트폰 등 수선센터를 찾을 있는 서비스이다. 티고(Tigo)는 일상의 모임과 일정을 관리해주는 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국내 은행들에게도 금융 인프라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티고는 농협은행이 지난해 베트남에 선보인 '올원뱅크 베트남'에 탑재됐다. 핑거비나의 앱은 한국에서 20여년 쌓아온 핀테크 노하우가 집약돼 있어 현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 모기업 핑거, 내년 코스닥 상장 강소기업 핑거비나는 올해에는 반도체 설계 사업도 론칭한다. 언뜻 기존의 핀테크 사업과 연계성이 떨어지는 것 같지만 실은 모바일 앱 개발이 프로그래밍(설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업(業)의 본질은 같다. 이 대표는 "공장 없이 팹리스(Fabless)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성장세로 핑거비나의 올해 매출액은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업 확대에 필요한 인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 다낭에 있는 '한국-베트남 IT 친선대학과 산학협력을 맺어 IT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핑거비나가 베트남에서 성공한 비결은 모기업 핑거가 한국에서 20여년 쌓아온 핀테크 노하우 덕분이다. 핑거는 '오프라인 지점없이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업무가 처리되는 은행'을 의미하는 '보이지 않는 은행'(Invisible Bank) 구현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이다. 닷컴 붐 시기인 2000년에 설립돼 국내 주요 은행의 전산 인프라 개발, 대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경쟁사인 웹케시가 은행 SI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이 분야가 핑거의 독무대가 됐다. 핑거는 2017년 매출액 321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고, 내년 4월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주간사는 대신증권이다. 이정훈 대표는 핑거의 IPO(기업공개) 업무도 총괄하고 있다. 핑거의 가족 회사로는 핑거비나를 비롯해 ㈜핀테크, 머니텍, 랜딩사이언스, 익스체인이 있다.  이정훈 대표는 "한국의 핀테크 수준은 세계적"이라며 "핀테크를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핀테크 : IT와 금융이 만나는 새로운 세상>(한빛미디어)의 저자이기도 하다.
    07-24
  • 73
  • 금융위는 금융사만 수행하던 핵심 금융서비스를 위탁 처리할 핀테크기업 5곳을 지정대리인으로 지정했다. 금융위는 2차 심사대상 총 9건에 대한 심사를 거쳐 5건을 지정대리인으로 지정했고, 지정대리인으로 적합하지 않은 4건은 규제특례가 부여되는 혁신금융서비스(샌드박스) 신청 등 안내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대리인으로 지정된 5건은 신용대출·동산담보대출·보험 등 금융분야에서 인공지능(AI)·온라인 플랫폼·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것들이다. 지정대리인 핀테크기업과 금융사는 비바리퍼블리카(SC은행), 팝펀딩(기업은행), 마인즈랩(현대해상), 핑거(NH중앙회(상호금융)), 크레파스솔루션(신한카드) 등이다. 금융위는 지정된 혁신서비스에 대해 테스트비용 직접 지원, 해외진출 컨설팅 등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테스트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금융사와 핀테크기업은 지정신청서 및 위수탁계약 내용에 따라 최대 2년의 위탁기간 동안 테스트를 진행한다. 효과가 검증된 핀테크기업은 해당 서비스를 금융사에 매각하거나, 금융사 인가 추진이 예상된다.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으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금융사의 위탁없이 직접 수행이 가능하다. 또 핀테크기업 등에 각종 인·허가 및 규제가 면제되고, 신속한 인·허가가 지원된다. 정부는 금융테스트베드 참여기업의 테스트비용을 최대 75%(나머지 자비부담)·1억원 한도내에서 지원하기 위해 2019년도 관련 예산 총 40억원을 설정한바 있다. 한편 지난해 지정대리인 제도 1차 심사에선 11개 핀테크기업 중 9곳이 지정된바 있다. 금융위는 3차 지정대리인 신청을 5월7일까지 접수받기로 했다. 특히 제3차 지정대리인은 자본시장 분야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고시로 운영하던 지정대리인 제도가 오는 4월 금융혁신법시행으로 근거가 마련돼 금융투자사도 핀테크기업에 본질적 업무 위탁이 가능하게 되는 등 제도운영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03-04
  • 72
  • 핀테크 기업 ㈜핑거(대표 박민수)의 소액해외송금 서비스인 ‘렐레 트랜스퍼(ReLe Transfer)’가 국내의 대표적인 해외송금서비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핑거는 기존 베트남ᆞ캄보디아에 이어 인도네시아ᆞ네팔ᆞ필리핀ᆞ태국 등 총 6개국으로 송금 가능 국가를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핑거는 지난 2017년 9월 소액해외송금업 라이선스(2017-7)를 취득한 바 있다. 같은 해 11월 핀테크 업체 중에서는 가장 먼저 모바일 기반 베트남 소액해외송금 서비스인 ‘렐레 트랜스퍼’를 런칭하고, 지난해 7월부터는 캄보디아 송금으로 국가를 확장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넓혀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확대된 4개 국가의 송금 수수료는 5천원으로 동일하며, 기존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전신료, 중개은행 수수료, 현지은행 수수료, 수취 수수료 등이 발생되지 않는다. 핑거의 해외송금서비스는 가장 먼저 서비스를 운영한 만큼 빠른 송금 처리와 서비스 안정성에 있어서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고객확인(CDD, EDD) 및 의심거래체크(STR), 내부통제 등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위험관리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송금처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고객은 휴일과 주말 포함 365일 24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과 송금신청 방식이 간편해서 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고객들도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송금한도는 건당 3천달러 연간 3만달러까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렐레 트랜스퍼는 베트남 고객만 10만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대표적인 핀테크 해외송금 서비스로 고객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하여 모바일에 특화된 서비스로 고도화 해왔다.”며, “고객들의 신뢰와 주기적인 이용으로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인만큼 확대된 4개국가 고객들에게도 합리적인 수수료와 현지 맞춤화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핑거는 인도네시아ᆞ네팔ᆞ필리핀ᆞ태국 등 4개국가 확대를 기념해 베트남을 포함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 및 경품 제공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렐레 트랜스퍼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01-18
  • 71
  •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2019년을 맞이해 ㈜핑거(대표 박민수)와 자회사 임직원들이 주말을 이용해 연탄나눔사랑 봉사 활동을 펼쳤다. 핑거는 매년 새해 첫 일정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핑거그룹 임직원 30여명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 신도시 인근 취약 가구를 방문해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연탄 900장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연탄값 인상과 경기 침체의 여파로 기업들의 후원금도 전년 대비 많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핑거는 올해로 4년째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실천에 옮겼다. 핑거 그룹은 지속적으로 저소득층과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 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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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블록체인 기반의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할 때는 반드시 사전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어떠한 업무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가능한지, 또 PoC를 통한 철저한 기술적 검증을 거쳐야만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 국내 금융권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업무시스템 구축 경험을 가지고 있는 (주)핑거의 장혁 이사(사진)는 13일 개최된 '2019년 전망 금융IT 혁신' 컨퍼런스에 주제 발표자로 나와 블록체인 구축을 시도하고 있는 국내 금융권에 사전 체크리스트의 작성의 중요성과 함께 실제 구축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장 이사는 “블록체인이 시장에 소개된지 10년이 됐고, 이제 블록체인 3.0 시대로 넘어왔다”며 “국가별로 차이가 있지만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블록체인 도입 사례가 늘고 있고, 국내서도 금융권 뿐만 아니라 제조,유통, 공공서비스에 많은 실증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고 최근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장 이사는 금융권 블록체인 구축 경험 소개에 앞서, 블록체인을 시도하는 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예를들어 장 이사는 어떤 사업을 블록체인 방식으로 전환할 것인지, 그리고 이것이 과연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적합한 것인지를 직원들과의 충분한 교감을 통해 검증해야한다. 또 블록체인 사업분야가 선정되면 누가 사용하고, 누가 관리할 것인지 프라이빗, 컨소시엄, 퍼블릭 등 각각의  블록체인 유형을 선택하고, 현재 블록체인 모델로 구현가능한 기술적 요소를 갖췄는지 검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장 이사는 "사전 검증 단계에서 특히 법과 제도적인 부분에서의 검증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했다. 실제로 핑거의 경우, 과거 블록체인 시장 초기에 소액 해외송금 서비스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발하고 금융당국에 인가 신청을 낸적이 있었으나 현행 AML(자금세탁방지) 규정때문에 인정받지 못했고, 결국 다른 방법을 통해 서비스를 해야했다고 경험담을 소개했다. 장 이사는 현재 금융뿐만 아니라 제조, 유통, 공공서비스 등 타 산업과 융합해 신뢰성과 비용을 절감하는 핵심 기술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핑거는 문서위변조,  P2P 원장관리서비스, 인증확인, 신용평가 모델 산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가 가능하며 자사가 실제 구현한 사례를 소개했다. 장 이사에 따르면, 핑거는 올해 국내 모 대형 금융회사와 P2P 원장관리및 거래서비스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했다. P2P금융회사는 투자자의 투자 원장을 블록체인에 등록한 뒤, 투자자로 부터 위탁받은 자금을 투자한다. 반면 투자자는 서비스 앱을 통해 자신의 투자금이 본래의 목적대로 안전하게 투자에 투입되고 있는지, 원장을 조회하거나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블록체인 기반의 P2P 원장관리및 거래서비스를 통해 투자자에게 높은 신뢰를 부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문서 위변조를 예방하는데도 블록체인이 유용하다. 장 이사는 "현재 인터넷 민원 사이트를 통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 등 공공문서들이 거의 위변조 검증을 하지 않는 프로세스로 진행되고 있다. 팩스등으로 제출된 서류를 육안으로 검증한다"는 설명이다 . 장 이사는 "따라서 PDF와같은 파일로 직접 발급기관이 발급된 증명서를 헤쉬값을 부여에 블록체인에 보관하고, 제출기관(공공, 금융기관)이 이 PDF파일의 진위를 검증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이와함께 계좌송금시 이체인증 서비스에도 블록체인이 유용하다고 소개했다. 장 이사는 "현재는 계좌이체가 일방향이다. 자금을 받는 수취인의 합의 참여가 없다"며 "하지만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쌍방확인 거래가 손쉽게 이뤄진다. 송금인과 수취인간의 SMS 등을 통해 예비거래와 본거래가 가능하며 은행은 최종확인후 블록체인에 내용(이체 기록)을 저장한다"고 설명했다. 거래용도에 자금의 내역을 쌍방이 사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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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거비나(대표 이정훈, 사진 좌)와 퀸텟시스템즈(대표 박성용, 사진 우 )가 사업제휴 협약(MOU)을 맺고, 베트남 등 동남아 금융IT 및 디지털금융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앞서 양사는 지난 29일 MOU를 맺었다. 핑거비나의 베트남 현지 전문성 및 금융 IT 기술력과 퀸텟시스템즈의 CRM(멤버십/마케팅/영업 시스템)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채널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양 사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공동협력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로 현재 핑거비나와 퀸텟시스템즈는 베트남 금융기업 온라인 채널 구축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안정성이 검증된 양 사의 모바일 및 웹 기반 솔루션을 기반으로 모바일 앱 중심의 회원가입과 대출신청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을 베트남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핑거비나는 국내 대표적인 핀테크 솔루션업체인 (주)핑거(대표 박민수)가 글로벌 IT시장 공략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 출범시킨 해외법인이다. 이 회사는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은행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의 금융회사, 인터넷 기업들과 핀테크 서비스 구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퀸텟시스템즈는 자사 iCIGNAL CRM(고객관계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멤버십과 캠페인 및 온오프라인 채널 시스템을 구축한 국내 CRM(고객관계관리) 솔루션 전문 업체로, 국내 100여개 이상 기업들의 고객관리 시스템 구축 뿐만 아니라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기업들의 고객관리 및 모바일 채널 시스템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정훈 핑거비나 대표는 “현지화된 금융IT 솔루션 및 핀테크를 제공해주는 수준을 넘어 보다 신뢰할 수 있고 체계적인 인프라 환경 제공을 통해 고객중심의 ‘턴키’형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 이라며 “신남방정책을 주도할 베트남 시장에서 금융IT 및 핀테크 산업의 혁신적 도약을 위해 최선의 협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용 퀸텟시스템즈 대표는 “이번 양 사간 협약을 통해, iCIGNAL CRM(고객관계관리) 패키지 솔루션을 활용한 베트남 현지 기업들의 고객관리와 멤버십 그리고 마케팅 및 온라인 채널 등 CRM(고객관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까지 사업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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